락앤락이 최근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020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0)’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락앤락의 이번 레드닷 어워드 수상 제품은 ‘메트로 텀블러’, ‘칫솔 살균기’, ‘웨이브’ 등 3개다.
메트로 텀블러는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업체, 데이라이트(Daylight)와 협업으로 출시돼 큰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기존 텀블러와 차별화된 기능에서부터 디자인까지, 주 사용층인 현대 도시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칫솔살균기는 지난 1월 출시된 소형가전 제품이며, 1~2인용으로 디자인됐다. 둥글둥글한 비누를 연상시키는 외형에 칫솔을 청결하게 한다는 기능적 특징을 담아냈다.
웨이브는 올해 중순에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프리미엄 쿡웨어다. 전체적으로 절제된 우아함을 선사하며, 기능성 바닥 회전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한편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락앤락은 2008년 이후 유리 보관용기 웨이브 스팀홀(2015), 쿡웨어 버즈(2017), 실린더 텀블러(2018) 등 자사 제품을 매년 꾸준히 수상 명단에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