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한 환경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달부터 플렉소 인쇄방식으로 ‘포카칩’ 포장재와 ‘배배’, ‘초코송이’ 등 낱개 속포장재를 생산한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포장재 생산 방식이다. 앞서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전사적 친환경 경영에 나서며 지난해 70억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오리온은 앞으로 모든 자사 제품을 플렉소 인쇄 방식에 따라 순차적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