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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동반성장실’ 신설해 협력사와 상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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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3.18 17:17:58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할 ‘동반성장실’을 신설해 협력사와의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에 나선다.

18일 현대중공업은 기존 조선사업부 내 상무급이 담당하던 협력사 지원조직을 3개 부서 70여명 규모의 ‘동반성장실’로 확대․개편해 출범시키고, 초대 실장에 김숙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실 출범은 협력사가 생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시황에 따라 부침이 심해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에 노출돼 왔던 조선업계의 특수성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김숙현 동반성장실장은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는 조선업계의 필수적 요소”라며 “기술력 강화, 품질지원, 동반성장 등 3대 핵심 목표 아래 협력사의 어려움을 더욱 깊게 살펴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동반성장실 출범과 함께 최근 많은 조선업 협력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력 수급 문제부터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기술교육원 연수생에 대한 훈련장려금 등 지원을 대폭 늘려 신규 기술인력 모집을 확대했으며, 앞으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폴리텍대학 등 직업전문 교육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인력 수급 안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경영지원금 지급(2019년 467억 원) △상생발전기금 운영(총 100억 원 규모) △도급 단가 인상 등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3월부터는 기숙사 제공 등 협력사 근로자의 복리후생도 확대 지원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들도 근로자들의 복리후생 확대를 위해 지난달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했으며, 이 기금에 현대중공업이 20억원, 정부가 10억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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