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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4년 연속 ‘석탄재 재활용률’ 발전사 1위

석탄재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등 재활용 다변화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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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18 14:01:35

삼척에코건자재에서 석탄재를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골재’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전국 발전사 가운데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으로 ‘석탄재 재활용률’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석탄재 재활용 전문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을 추진해 석탄재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과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석탄재는 발전소에서 석탄을 연소한 뒤 발생하는 부산물로 주로 레미콘 혼화재, 시멘트 원료 등으로 재활용된다. 때문에 수요 측면에서 건설 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남부발전은 한정된 석탄재 재활용 용도의 다변화를 위해 수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유동층 석탄재의 레미콘 혼화재 용도 재활용 연구’를 3년 동안 진행해 유동층 석탄재의 활용 폭을 넓혀 석탄재 재활용 업체의 사업 확대에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017년에는 삼척발전본부 발전소 내에 석탄재 재활용을 위한 특수법인 삼척에코건자재㈜를 설립한 바 있다. 이 업체는 석탄재로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한-일 무역분쟁으로 시멘트사가 일본 석탄재 원료 수급문제에 직면하자 업계 최초로 석탄재 대체공급을 위한 전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전문법인은 대체재 개발뿐 아니라 연료공급 안정성 확보에 나설 예정으로 국내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석탄재를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 연구개발, 사업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과의 상생, 협력 신모델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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