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18 13:52:39
BNK부산은행이 오는 23일부터 창업투자 경진대회의 일종인 ‘제2회 B-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8일 공고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은행, 부산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며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를 비롯해 전국의 민간 투자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5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4~5월 중 서류심사와 오디션, 최종 예선을 거쳐 오는 6월 5일 최종 본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본선 전날에는 중국 투자사들을 초청해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입상기업을 5개사 정도 선정해 총 2억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분투자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전 K-스타트업’ 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수상기업 가운데 2개사에는 해당 대회의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2개사에는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시 동승 액셀러레이터에서 주최하는 ‘동승트로피’의 글로벌 본선 대회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본선 진출 10개사에는 부산은행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썸 인큐베이터’와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할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