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17 10:04:05
부산시가 지역 내 바이오 항노화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020 바이오 항노화 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항노화,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라이프 케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해왔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바이오 항노화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제품·사업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산·학·연·관 유기적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사업 수행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한다.
세부적으로는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업그레이드 지원 10건 ▲디자인, 홍보물 지원,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20건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연구회 5건을 지원해 부산지역 관련 기업의 과제기획 역량을 높인다.
지원 조건은 부산지역 내 바이오 항노화 관련 주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소재한 기업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 항노화 산업 관련 지역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우리 시 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