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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전 세대 ‘마스크 3차 배포’ 이달 말로 늦어져

정부의 공적 마스크 확보 물량 비율 80% 상향… 계약 물량 20% 내 수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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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17 09:55:25

부산시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기장군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3차 보건용 마스크 무상배포’가 이달 말로 지연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포해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공적 마스크 확보 물량 정책의 영향으로 마스크 확보가 지연돼 3차분 배포 계획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0시에 기해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생산하는 마스크 가운데 당일 생산량의 50%를 공적 마스크 확보 물량으로 지정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다 지난 6일부터 공적 마스크 확보 물량 비율을 80%로 상향 조정했다.

기장군이 계약한 업체의 일일 마스크 생산량 가운데 20% 이내로 납품받고 있는 상황이 돼 당초 이달 중순으로 계획한 3차 무상배포 계획에 차질이 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일 정부가 공적 마스크 확보 물량 비율을 당초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고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함에 따라 군도 공적 마스크 물량을 제외한 20% 내에서만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주민께 무상배포할 3차 마스크 물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반드시 35만매를 확보해 세대당 5매씩 3차 무상배포를 시행하겠다”며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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