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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리안 ‘냥서스’, MBC PD수첩에 신천지 HWPL 자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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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20.03.13 09:59:27

냥서스의 트위터.(사진=트위터)

과거 신천지에 몸담았던 것으로 알려진 트위터리안 ‘냥서스’(@Nyanthas)가 신천지의 각계 인사 접촉 명단을 MBC PD수첩에 넘겼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냥서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PD수첩 방송 화면을 링크한 후 ‘님들 이거 저임 ㅋㅋㅋㅋ, 저 텔레비 나옴^^’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이미지에는 PD수첩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하는 검은색 후드를 입은 남성의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로 실려 있었다.

이어 그는 hwpl연락기록사법.xlsx, hwpl연락기록정당인.xlsx, hwpl연락기록종교인.xlsx, hwpl연락기록행정계.xlsx 등의 엑셀 파일과 관련 스크린샷, 폴더 등이 담긴 이미지도 공개했다.

각각의 엑셀 파일에는 신천지의 외곽단체인 HWPL(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사법부, 정당, 종교인, 행정부 소속 관계자들과 접촉한 내역이 담겨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냥서스의 트위터.(사진=트위터)

한편, 냥서스는 앞서 신천지 홈페이지를 해킹한 ‘중학생’이라고 밝힌 해커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해커도 신천지 관련 자료를 정부나 언론단체에 넘기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

반면, 냥서스는 12일 자신의 트윗을 통해 “해킹한 자료 아니구요, 제가 신천지 국제부 서무하면서 저한테 줬던 개인계정 통해서 HWPL 인사섭외 명단 확보한 겁니다”라고 밝혀 해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냥서스의 자료 명단 전달로 인해 조만간 MBC PD수첩이 이 자료의 진위와 상세한 내역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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