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창작 활동과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힘내라! 부산예술인’의 후속 지원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힘내라! 부산예술인’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재정지원 ▲행정서비스 ▲예술인 후원 3개 부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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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해당 특별지원 범위를 더욱 넓혀 시민의 지정 기부금도 접수받아 문화예술계를 지원하는 데 활용한다.
모인 기부금은 예술인과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감염증의 예방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재단 재정관리팀으로 전화 접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캠페인은 내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 하루빨리 종식돼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