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신보재단)이 지난 11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상인들을 위해 부산시상인연합회에 손 소독제, 항균물품 등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신보재단은 코로나19 감염증에 노출된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에 13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병태 부산신보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부산시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헌영 부산시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부산신보재단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답하며 “기부 물품을 회원시장 상인회에 배부해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신보재단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자금 위기를 겪는 부산시 소기업, 소상공인에 긴급지원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보증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신속히 자금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