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구촌 이웃에게 희망의 가치를 건네는 시간을 보냈다.
11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지난 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서울나눔인성교육센터에 방문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지원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해당 대회는 아이들이 지구촌 이웃의 삶을 영상으로 접한 후 희망편지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봉사단원들은 희망편지쓰기대회 배부물품 준비를 도왔다. 배부물품인 편지와 저금통 분류 작업을 진행했으며 편지지에 후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원활한 대회를 위해 힘썼다.
올해 희망편지 대상자인 핫산은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시골 마을에 사는 소년으로, 세상을 여읜 부모를 대신해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12살 가장이다. 핫산은 벽돌 공장과 학교를 오가는 고된 일상 속에서도 ‘기자’를 꿈꾸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려나가고 있다.
회사 측은 봉사단원들이 핫산의 소원을 상기하며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