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11 10:58:11
부산시가 공적 마스크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부산시 공적 마스크 재고 알림’ 서비스를 11일 오후 3시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마스크 판매 현황 정보를 알지 못해 여러 판매처를 찾아다니고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긴급히 마련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오픈 API 방식으로 개방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구별, 동별, 판매처별 검색 기능과 함께 재고상태를 4단계로 구분해 시각화한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나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 서비스와 맞물려 이용자 폭증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서버 폭증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부산시 공적 마스크 재고 알림’ 서비스 주소를 통해 직접 접속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는 시, 구, 군 공무원을 현장 약국으로 보내 마스크 판매지원, 안내 홍보물 배부, 각종 애로사항 파악 등의 업무지원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