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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FA 고효준 붙잡아… 1년 1억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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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10 17:38:23

고효준이 마운드에서 공을 뿌리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10일 생애 첫 FA(Free Agent,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고효준(37)과 1년 연봉 1억, 옵션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한국프로야구 200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고효준은 그해 방출 후 SK에 입단한 뒤 지난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기아 타이거즈에서 롯데로 재입단했다.

롯데, SK, 기아, 다시 롯데로 이적하며 중간계투로 롱 릴리프, 원포인트 등 다양한 보직을 맡는 등 프로야구 선수로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고효준은 지난해 생애 첫 FA를 획득했다.

롯데로 이적한 지난 두 시즌은 94와 3분의 2이닝 4승 10패 22홀드에 평균자책점(방어율) 5.51로 부진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만 놓고 보면 62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홀드 15개를 거두고 방어율 4.76을 기록하며 팀의 마당쇠 역할을 맡았다. 단순 방어율만 놓고 보면 평균 이하로 볼 수 있지만 패전처리, 추격조, 원포인트 등 팀에 필요할 때 등판할 수 있는 선수로 연봉 1억의 ‘가성비’ 불펜 요원을 잡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고효준은 “롯데 자이언츠와 다시금 함께하게 돼 기쁘다. 계약 전까지 많은 팬과 구단 동료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지금도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할 만큼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왔다. 팬 여러분이 어떠한 모습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으니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고 계약 성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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