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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임신부·출산 3개월 이내 산모에 ‘마스크·손 소독제’ 지원

우채국 집배원·택시기사·버스기사 등 특수직 종사자에도 추가 마스크·손 소독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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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10 16:19:39

10일 부산시 정관보건지소에서 근무자들이 임신부와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에 지급할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시 기장군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와 외출이 어려운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들에 1인당 마스크 10매와 손 소독제 1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배급은 오늘(10일) 오후 2시 이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정관읍 지역 거주자는 정관보건지소 모자보건실에서, 그 외 지역은 해당 주소지 읍·면 사무소 복지팀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임신부와 출산모가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증빙서류를 갖출 경우 가족의 대리 수령도 허용한다.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임신기간에 기장군보건소나 읍면보건지소를 들리지 않아 보건소 명단에 없는 임신부와 3개월 이내 출산모에는 재난문자로 해당 내용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은 위기 상황으로 국민과 의료진에 필요한 마스크 공급 물량 확보가 절박하다. 그런데 인근 도시의 마스크 공장을 직접 찾아보니 환경이 정말 열악하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기장군 관내 마스크 공장에서도 인력이 부족해 한 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할 처지라 군에 도움을 요청해 군에서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고 있다.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 마스크 공장 생산라인 투입이 가장 시급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군은 관내 다수 주민과 접촉하는 우체국 집배원, 개인 및 법인 택시기사, 마을버스와 기장지역 시내버스 기사 등 850여명의 특수직 종사자들에 각 마스크 10매와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

 

10일 부산시 기장군이 임신부와 출산모에 보낸 마스크 지원 안내 문자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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