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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창원 덕동 연안,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수과원, 패류 채취 금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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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10 16:10:52

지난 9일 조사된 남해안 패류독소 발생 해역도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이 10일 부산, 경남 일부 해역의 홍합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9일 지자체와 합동으로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부산시 감천과 경남 창원시 덕동 연안의 홍합에서 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것을 발견했다.

허용 기준치는 ㎏당 0.8㎎ 이하여야 하는데 부산시 감천항은 ㎏당 0.96㎎이, 창원 덕동 연안은 1.04㎎의 독소가 검출됐다.

이에 부산시와 경남도는 마비성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취하고 현수막 게시, 리플릿 배부를 통해 어업인과 여행객에 패류 채취 금지를 안내했다.

수산과학원은 향후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점차 패류독소의 발생해역과 기준치 초과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전 해역에 대해 주 1회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패류독소가 검출된 해역에는 주 2회로 강화해 지속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과원은 소비자가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목별 검사결과 등 관련 정보를 ‘패류독소 속보’와 ‘식품 안전나라’ 등에서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 조사된 동해남부연안 패류독소 발생 해역도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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