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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항공 연료 생산업체 ‘네스테’와 파트너십… 탄소 저감 사업 추진

오는 2022년 말까지 기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및 음식물 쓰레기 50% 감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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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10 13:33:37

핀에어 항공사의 A350 항공기 모습 (사진=핀에어 제공)

유럽 항공사 핀에어가 오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 감축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핀에어는 지난 5일 항공업계의 탄소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핀에어는 2025년 말까지 자사 탄소 배출량을 지난해 기준 50%로 감축하고 오는 2045년까지 탄소 중립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6000만 유로(한화 약 817억원) 규모의 금액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핀에어는 최근 지속 가능 항공 연료 생산업체인 네스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 항공 연료 사용량을 늘릴 뿐 아니라 연료 생산량 증대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핀에어는 2022년 말까지 기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현재의 절반인 230여톤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기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현재의 50%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핀에어는 2025년까지 항공기에 약 4조 6000억원에서 5조 3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도 진행한다. 연비 효율이 높은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노후 항공기를 점진적으로 교체해 유럽 내 비행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현재의 10~15% 수준까지 큰 폭으로 줄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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