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10 11:18:19
부산시는 지난 9일 오후 시청 7층 접견실에 ㈜동일, ㈜무학, ㈔부산불교사회복지협의회가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동일은 성금 1억원을, 무학은 1억원 상당의 살균 소독제 3만 4680개를, 부산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성금 10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오거돈 시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역 경제계에도 피해가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극복 기부행렬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불교계에서도 연이어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향토건설사인 ㈜동일은 지난 2015년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홀몸어르신 등에 기부와 장학금 전달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또 ㈜무학은 지난 1929년에 설립한 창원에 본사를 둔 주류 제조업체다. 부산에서도 장학사업, 사랑의 김치 나눔,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부산지역 내 사회복지, 청소년 시설 등의 불교사회복지기관 협의체로 지역사회복지사업에 공헌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