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늘(9일)부터 내달 13일 오후 2시까지 5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관광에 대한 직접 수익,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창업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 지원기업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희망 여부와 창업단계에 따라 지원 부문을 선택하면 된다.
먼저 예비창업자는 ‘예비 관광 스타트업’, 부산소재 관광 분야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는 ‘초기 관광 스타트업’ 부산소재 관광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는 ‘성장 관광 스타트업’에 지원하면 된다.
이외에도 부산관광공사는 타지역의 우수 관광기업이 부산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역 상생 관광벤처기업’ 부문과 센터에 입주 없이 운영 프로그램만 참여하는 기업을 위한 ‘비상주 협력기업’ 부문도 신설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센터 내 사무공간, 강의실 등 대부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관광 스타트업 창업과 육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도 지원된다. 특히 공모전 평가 상위 10개 기업에는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 공동으로 기업당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