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케어비 이유식.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영양 맞춤 이유식 배달 서비스 ‘케어비(CareB)’를 론칭한다.

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케어비는 최근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구독경제 열풍이 불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이유식 사업 브랜드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이유식을 주문하면 전국의 남양유업 가정배달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집 문 앞까지 안전하게 배달된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케어비몰 사이트에 접속해 간편하게 이유식을 주문하고 메뉴를 변경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집 앞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케어비 이유식 배달 사업은 충남에 신규 전문 라인을 개발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전국의 남양 가정배달 대리점주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 해주는 상생(相生) 경영 기반의 남양유업 신(新)사업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케어비를 통해 한국영양학회와 공동 개발로 단계별 영양을 설계한 이유식 메뉴 40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 아이 체질에 맞춘 ‘영양 맞춤 식단’을 엄마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케어비 정식 론칭 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케어비 이유식을 직원들에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 이벤트는 ‘남양몰’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