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장학재단이 제7기 S&T 장학생 50명을 선발해 군 입대자를 제외한 총 49명에게 지난 5일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S&T 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S&T는 해마다 2월에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발된 장학생에 축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 예방 차원에서 수여식은 연기하고 장학금만 지급했다고 밝혔다.
최평규 S&T 장학재단 이사장은 “지금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 위기를 맞았지만 S&T의 도전정신을 닮은 인재를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단 신념은 변함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장학생을 비롯한 국내 청년이 건강하게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S&T 장학재단은 이공계 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최평규 S&T 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가 지난 2013년 300억원을 출자해 설립된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