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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국내 미기록 어린물고기 23종 발견

그동안 국내 해역에서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던 다수의 어린물고기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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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06 15:18:10

수산과학원 연구원이 현미경으로 어린물고기를 관찰하고 있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이 그동안 국내 경계해역에서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던 다수의 어린물고기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발견된 어린물고기는 샛비늘치과, 민태과, 참서대과, 바다뱀과 등 16과에 속하는 23종이다.

이는 지난 2017~2018년에 시행한 조사에서 포획된 어린물고기들을 형태적, 유전적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학계에는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물고기 종임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미기록 어린물고기 대량 발견은 조사 시기, 범위, 정점 확대 등 ‘수산혁신 2030 계획’에 따라 수산자원조사를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수산과학원 이들 어린물고기 가운데 샛비늘치과 1종을 ‘등점샛비늘치’로 국명을 부여해 지난해 한국수산과학회지에 보고한 바 있다. 그 외 미기록 어린물고기도 국명을 부여해 국내 전문 학술지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집된 어린물고기 가운데 심해성 10종, 아열대성 9종 어종도 다수 포함돼 이들의 초기생활사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과학원 직원들이 난자 치어 조사를 위해 봉고네트를 치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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