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 지침으로 전국 학교의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기장군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 PC방, 노래연습장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방역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현재 보유 중인 가축 방역차량, 산불 진화 차량, 보건소 소독차량, 감염병 방역단의 차량 등을 이용해 대로변이 아닌 골목 방역에도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 기장군의 방역 인원은 감염병 방역단 20명, 기장읍 20명, 정관읍 20명, 일광면 7명, 철마면 6명, 장안읍 6명으로 조별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도서관, 경로당 등의 공공시설 ▲동해선, 도시철도 4호선 역사 및 기장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버스 승강장 ▲마을 내 취약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에도 실내외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기장군은 마을버스와 기장군 지역을 다니는 시내버스 등에도 마스크를 배부하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