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05 13:52:03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우리은행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5일 ‘혁신기업 스케일업·기술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 혁신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수출 중소기업 ▲규제 샌드박스, 자유특구 소재 기업 ▲혁신성장 분야 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혁신기업 육성과 기술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기보에 총 50억원을 출연하며 기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과 보증료 등을 우대해 총 205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우리은행과 협업해 기술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 규제 샌드박스·자유특구 기업 등 정부의 중점 현안에 선제 대응하는 금융지원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