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의료진이 내원객에 코로나19 관련해 발열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동아대병원 제공)

부산시가 부산 주요 봉사단체와 여성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재난대응봉사대와 부산시 대표 여성단체인 부산여성단체협의회는 먼저 5일 부산지역 코로나19 전문 대응 병원인 부산의료원 의료진에 다과박스 500인분을 포장해 전달한다.

또 부산여성연대회의는 부산대병원 의료진과 근무자들에 다과와 생수 등 700인분의 격려물품을 전달한다.

부산여성자원봉사연합회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보건소 의료진과 근무자 2000명에 음료수와 과일 등을 전달한다.

이에 오거돈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솔선해 의료진을 격려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평소 나눔과 헌신을 실천해 오신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