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분양돼 관심이 집중됐던 GS건설의 과천제이드자이와 대구 청라힐스자이가 나란히 흥행에 성공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과천제이드자이’ 1순위 청약 접수가 총 132가구 모집에 2만5560명(평균 경쟁률 193.6대 1)이 몰려 해당지역 청약이 마감됐다.
1순위 해당지역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49.1대 1)가 가장 높았으며, 59㎡T(34.0대 1), 59㎡B(30.0대 1), 59㎡C(29.6대 1), 49㎡A(20.1대 1), 49㎡B(19.3대 1)가 뒤를 이었다. 그 외 ‘기타경기’와 ‘기타지역’에서도 청약자가 몰렸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총 515가구 모집에 1만2976명(평균 경쟁률 25.1대 1)이 몰려 청약 신청인이 총 3만8536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에 직격당한 대구에서도 ‘청라힐스자이’(남산4-5지구 재건축)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경쟁률은 전용 101㎡(416.4대 1), 84㎡A(191.5대 1), 84㎡C(112.9대 1 ), 84㎡B(101.7대 1), 59㎡(57.7대 1), 75㎡(57.5대 1) 순으로 높았다. 기타지역에서도 주택형별로 수백명에서 수천명씩 청약자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