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의 확산방지·피해고객 지원방안 등 그룹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4일 그룹 회장 주재로 자회사 CEO 등이 참석한 비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그룹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됐다.
현재 우리금융은 회장이 직접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총괄하고 있으며, 각 그룹사 CEO가 일별 현황을 점검해 보고하는 체계로 통합·운용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직원보호와 함께 피해 고객·사회소외계층을 위해 가용한 방법을 총동원해 고객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것을 각 그룹사에게 지시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손 회장은 “현재와 같은 국가적 비상상황에서는 전그룹사가 책임감을 갖고, 일사불란하게 정부 대응체계에 발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