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04 11:36:32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학교 개학일 연기에 학생의 온라인 가정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용 온라인 학습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교사들이 학생의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도구로 개학 연기에 따라 발생하는 학생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매뉴얼에는 구글 클래스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EBS 방송, 디지털 교과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카카오 라이브톡,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콘텐츠 활용법 등이 담겼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처음 접하는 교사들도 쉽게 온라인 학습을 지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개학일 연기가 장기화된 시점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온라인 학습이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해선 교사들의 온라인 학습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매뉴얼 자료 외에도 교사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 자료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