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03 14:44:08
부산시 기장군이 오늘(3일)부터 관내 전 세대에 2차분 마스크 총 35만매를 배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최근 계약한 마스크 170만매 가운데 105만매를 한 세대당 총 15매씩 3차에 나눠 배부하고 있다.
또 군은 가정양육 또는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사정상 타지에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 중인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소아용 마스크 5만매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평일 읍·면 사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위해 토, 일요일에도 읍·면 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한 마스크는 학교에서 가정으로 연락해 학생에게 긴급 배부할 계획으로 관내 산단에 대한 집중방역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장군은 현재 총 55억원 9000만원 상당의 예비비를 확보해 마스크, 손 소독제, 방역 인력, 장비, 방역 약품 구매 등에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