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직원들이 지난 2일 부산지역 아동보호시설 종덕원을 방문해 손 소독제를 기증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일 아동보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손 소독제 200개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기증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이번 기증은 공단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연중 나눔이 필요한 곳에 쓰고 있는 공단의 ‘더나눔 봉사단’ 기금을 활용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방역 등에 최선을 다하는 담당 직원의 격려에도 나섰다.

배광효 공단 이사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이 모여 생활하는 곳에 손 소독제를 지원하게 됐는데 모쪼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 공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