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차 부산 청춘드림카’ 안내문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 르노삼성자동차, BNK캐피탈과 함께 ‘부산 청춘드림카’ 사업 올해 1차 참여자를 65명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춘드림카 사업은 교통 취약 산업단지 지역인 강서구, 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채용된 청년에 전기차량(SM3 ZE) 임차비 가운데 일부를 2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30명으로 지난 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월 임차비 가운데 22만 8000원을 2년 동안 직접 지원하며 청년들은 26세 이상은 18만 1000원, 26세 이하는 20만 2000원을 부담한다.

참여 자격은 부산지역 거주자로 강서구 또는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만 21~39세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신규취업자 또는 취업예정자여야 한다. 또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 올라온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기장, 강서구 산업단지 지역 청년의 출퇴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청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