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3.02 10:11:07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부산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위해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쁨카드는 문화, 여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1인당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의 복지카드다.
이는 1인당 생애 딱 1번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문화, 건강 등 분야에 사용 가능한 총 100만원의 포인트를 연 2회 재직 확인을 거쳐 분할 지급받는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는 사전 오리엔테이션 이수 후 가까운 부산은행에서 신청, 발급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34세 이하의 부산지역 거주 청년으로 지난 2018년 이후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신규 입사 후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다.
신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와 부산청년플랫폼 사이트에서 접수하고 있다.
단 해당 사업은 정부, 부산시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과 중복 지원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