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결산을 승인했다.
28일 송파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고교 및 대학 재학생 등 26명에게 총2억13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에 설립됐다. 윤 회장이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설립한 순수 장학 목적 재단이다.
출범 이래 26년간 연인원 527명에게 총2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는 20명의 학생에게 약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