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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전철 역사 및 열차 방역에 총력…"방역인력 추가 배치 및 방역 매일 2회"

풍무동 확진자가 18일과 19일 김포골드라인 이용해 출퇴근해 시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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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2.28 13:51:05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역사 및 열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김포골드라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관내에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출퇴근 시 김포시 경전철인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역사 및 열차 방역 추가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도 김포에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풍무동 36세 남성이 직장인 LS용산타워까지 김포 경전철인 김포골드라인과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9호선 및 택시 등을 이용한 것과 관련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특히 김포골드라인 이용을 불안해하고 있어 취해진 조치다.

김포골드라인(주)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형택)는 '코로나19 관련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실시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남녀화장실, 역사시설물 등에 대해 방역을 매일 2회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김포공항역에 열차 방역인력을 배치해 김포공항역에 도착하는 모든 열차를 총 220회 방역을 실시하고, 차량기지에 입고차량도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 및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차안전원들도 만약에 대비하여 역사에 비상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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