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28 10:47:05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7일 오후 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감염병 대책 자문단 협의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자문단 협의회는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감염증에 대한 전문가의 의학적 자문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시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과 부산시의회 김광모 교육위원장, 현직 의사, 보건당국 관계자, 보건교사, 학교장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전문가와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보건당국의 자가격리자 외 교육청 차원의 격리대상자 기준 ▲개학 후 발열 여부 측정 방법 ▲마스크 착용 방법 ▲확진자 발생에 따른 휴업, 휴교 기준 ▲개학 전 학교별 조치 기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진수 부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문단 위원들의 의학적 의견을 교육청의 학교감염병 대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