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DNA R&D 지원사업 지원금 등 내역 (자료제공=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은 중소기업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DNA R&D 사업’ 신청을 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Date Network AI의 줄인 말로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AI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연구개발(R&D) 총 3개 부문에 313억원이 지원된다.

먼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돼 올해 새로 도입된 사업이다. 이는 제품, 서비스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ICT 솔루션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스마트서비스 기반 구축을 지원해 중소기업은 사전 진단과 수요 예측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AI 스피커와 같이 기존 전통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 차별화된 고부가 가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R&D 사업은 중소기업이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부산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고 스마트공장도 적극 구축 중으로 4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부산 소재 4차산업 관련 기업이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