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27 10:21:54
부산시가 최근 확산세가 커진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 전 식품접객업소에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부산 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고 다회용 컵, 용기 사용을 꺼리는 시민 우려를 반영해 시행한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일회용품 한시 허용 내용을 시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구·군을 통한 해당 사업장 안내, 홈페이지 게재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단 추후 위기경보 해제 시에는 즉각 일회용품 사용규제에 다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민, 관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