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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코로나19 정보공유·신천지·의료 공동대응 나선다

지난 26일 오후 부·울·경 시·도지사 영상회의 통해 공동 합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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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2.27 09:51:08

지난 26일 오후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지자체장 각자 상황실에서 진행된 ‘부울경 코로나19 공동대응 위한 영상회의’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각자 상황실에서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기에 공동대응키로 합의했다.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는 먼저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는 김해 거주 확진자가 부산의 직장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고 울산 확진자 중 부산 방문 동선이 확인되는 등 지역 간 이동이 발생함에 따라 조치한 것이다.

3개 지자체는 확진자 동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조속 방역을 진행하고 접촉자를 찾아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인력 및 관련 전문가 배치 등 핫라인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의료자원 공유도 하기로 했다. 각 시·도는 공공의료원 등을 활용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으나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자체 자원으로 대응이 어려울 경우 병상, 구급차, 의료인력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신천지 관련 대응에도 힘을 모은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신천지 신도와 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다.

신천지 측에서는 지난 25일 전체 명단을 정부에 제공하기로 약속했으나 명단 누락 또는 속일 가능성이 있기에 신뢰성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부, 울, 경은 신천지 전수조사 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협력하는 등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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