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을 덮치며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경륜, 경정 발매를 내달 8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원은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8일까지 2주간 휴장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 스포원에서 부산 자체경주 정규시즌 개장이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휴장 결정과 함께 스포원은 스포원파크 내 스포츠센터와 체육시설도 내달 8일까지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스포원 관계자는 “내달 8일 이후 일정에 대해 코로나 확산 추이에 맞춰 대응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포원은 지난 22일 부산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함에 따라 23일 경륜, 26~27일 경정을 미시행키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