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부산지역 15개 각 구·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서 개최 예정인 ‘총선 후보자 선거사무 설명회’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26일 취소됐다.
부산시선관위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오후 2시경 제21대 총선 후보자 선거사무 설명회‘를 각 구·군 선관위에서 동시 개최할 예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참고기사: 부산시선관위, 제21대 총선 후보자 ‘선거사무 설명회’ 27일 개최)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데다 최근 부산지역 확진자 수가 50명이 넘어간 상황에 다다라 시 선관위는 오늘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시 선관위는 입후보 예정자에게 선거사무 설명회 미개최 사실을 안내하고 선거사무안내 책자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 선관위는 각 위원회 내방을 통해 개별 안내하거나 유선 안내 등으로 대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