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25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회무보고, 회원 변동 사항 보고에 이어 정관 개정(안), 상근 임원 선임 승인, 지난해 결산(안)을 상정해 최종 승인했다.
한국선급은 이날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임원 선임을 승인받았다. 새로 선임하는 상근임원은 ▲경영기획본부장 김명식 ▲검사본부장 윤부근 ▲기술본부장 김연태 ▲사업본부장 이영석이다.
이들은 선임일인 오늘(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향후 3년 동안 상근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선급은 내달 1일부터 ‘2025년 경영목표’인 매출액 2000억원 등 달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인증, 함정, 연구 등 비선급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강화하고 전결권 하향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한국선급은 지난해 신조 물량 증가에 따른 기자재 검사 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대비 18.3% 늘어난 1477억원을 기록해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