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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25일 종합] 확진자 6명 증가 ‘44명’… 온천교회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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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2.25 15:20:17

25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연기’ 발표 직후 ‘부산시 25일 코로나19 현황 발표’가 열렸다. 사진은 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6명 증가해 25일 오후 2시 기준 확진자가 4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오거돈 시장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연기 기자회견에 이어 금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및 동선 등을 발표했다.

오늘 추가로 확인된 39번부터 44번까지 확진자는 감염 원인이 온천교회 교인 2명과 가족 감염 3명, 지인과 식사 1명, 확진자 동선에 비슷한 시간대 방문에 의한 감염 1명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 거주민 가운데 확진환자와 접촉한 수도 현재까지 무려 639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 가운데 타 시도 확진환자와 접촉한 이는 274명이다.

그 가운데 618명은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이며 21명이 오늘 자로 증상이 없거나 음성 판정돼 격리 해제됐다.

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수는 조사 중으로 계속 변동하는 상태다. 현장대응반 팀별로 역학조사 진행 중”이라며 “입력 중이나 현재 보건소의 업무 폭주로 시간이 다소 소요되고 있다. 때문에 시는 보건소에 전산직 등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25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연기’ 발표 직후 ‘부산시 25일 코로나19 현황 발표’가 열린 가운데 시 신제호 복지건강국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온천교회 수련회로 인한 집단감염의 경우 온천교회 측에서 시에 협조해 수련회 참가자를 집중적으로 증상 유무, 수련회 참석 일정 등 조사할 예정이다.

교회 측에선 수련회 참석 인원이 150여명 정도 된다고 시에 밝혔다. 구체적인 수련회 참석 명단은 아직 교회 측으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특히 30번부터 38번까지 확진환자들은 온천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교인들로 확진 및 타인 확산을 염려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은 “온천교회 관련 교인 중 젊은 사람들은 거의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이 있는 정도로 가벼운 두통 정도를 호소하고 실제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그러나 가급적 작은 증상이라도 표기하고 이분들의 경로와 동선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5번 확진자는 2번 확진자와 함께 장산성당 기도회를 했었던 적이 있어 시는 현재 장산성당 신자들에 대해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증상이 있는 사람을 위주로 검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지역 의심환자 수는 오늘만 308건으로 양성 6건을 제외한 302건은 음성 판정 났다. 금일 기준 감시대상자는 신규 11명을 더해 47명으로 13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오늘 자로 감시 해제된 사람은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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