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0.02.25 13:18:48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5일 오전 11시 42분 보도자료를 통해 5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발표했다. 시는 이 동선발표는 확진환자 본인 진술에 의한 동선이며 자세한 동선은 역학조사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증상이 최초 발현되기 전날까지 풍무역에서 김포 경전철 골드라인을 이용해서 서울시 용산에 소재한 LS용산타워 직장까지 출퇴근했며 마스크는 항상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월 18일~24일 확진까지 동선
2월 18일(화)에는 출근(07:30경) 풍무역 골드라인 탑승 → 김포공항 → 공항철도 → 서울역 → (4호선) 신용산역 → 직장(LS용산타워)에 도착했다. 퇴근은 18:00경 신용산역 → 서울역 → 공항철도 → 김포공항 → 골드라인을 이용했다.
2월 19일에는 10:00경 출근 후 오한이 있어 직장 근처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받은 후 선유도역에서 9호선을 이용하여 공항역에서 골드라인으로 환승 귀가했다.
2월 20일에는 10:00경 출근 후 18:30분경 직장 근처 병원에서 약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택시로 귀가했다.
2월 21일에는 12:00경 병원 방문 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복용( 약사가 코로나-19 검사 권고)했다.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약 복용하면서 자택에 있었으며 2월 24일 직장에 출근 중 오한과 근육통, 발열감을 느껴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택시로 귀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했다. 확진자 가족(배우자, 자녀1)은 현재 증상 없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 접촉자는 역학조사 진행에 따라 신속히 개인별 통보 예정이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