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2.25 11:45:14
부산시교육청이 SW(소프트웨어) 및 AI(인공지능) 교육 문화 확산과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2020학년도 SW 교육 선도학교’ 총 88개교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SW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46교, 중학교 15교, 고등학교 23교, 특수학교 4교다.
특히 이 가운데 가야초, 낙동초, 부민초, 엄궁초, 삼어초, 연산중, 백양중, 모전중, 부산과학고, 부산컴퓨터과학고 10개교는 초·중등 AI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R&D)하는 AI 시범운영학교로 지정됐다.
시교육청은 초·중등의 SW, AI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SW 교육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 ▲학생 참여 SW, AI 교육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SW 교육 선도학교 1개교당 평균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SW 교육 선도학교는 학교 SW 교육 활성화와 공교육 중심의 SW 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초·중등 교육에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사례를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