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올로맥스정 40·5·10mg(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을 허가받은 데 이어, 지난 19일 40·5·5mg을 새롭게 허가받았다. 해당 제품은 오는 5월 출시될 계획이다.
2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허가 용량 추가에 따라 올로맥스는 기존에 출시된 20·5·5mg, 20·5·10mg과 함께 총4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올로맥스는 지난해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했다.
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웅제약의 특허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이 접목돼 성분 간 약물 상호작용 없이 체내에서의 흡수가 최적화되도록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이 조절됐다.
이같은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 3위에 등극했다. 특히 출시 첫 달부터 8%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상위 5대 병원 중 4곳에 입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올로맥스 신규 용량 추가로 기존에 판매 중인 올로스타,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 등 고혈압치료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