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안내문 (사진=부산시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상권이 어려워진 반면 온라인 상거래 비중이 커지는 현상 가운데 부산시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020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홈쇼핑 방송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파급효과가 큰 TV 홈쇼핑을 통해 지역기업이 우수제품을 전국단위로 홍보, 판매해 기업 인지도와 매출을 높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추후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마트, 백화점 등에 입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다.

시는 내달 31일까지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전문 TV 홈쇼핑인 ‘홈앤쇼핑’에서 업체당 1회, 30분간 제품을 방송 판매할 기회를 준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방송 입점비 2200만원을 지원하며 판매수수료도 통상 30%에서 특별 인하된 8~18%로 적용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내달 31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