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확인… 확진자 동선에 방역 소독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2.23 10:08:29

22일 오전 부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22일 코로나19 대응 상황 기자회견’ 현장 (©부산시)

부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22일 오전 확인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으로 한서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후에 추가로 2명의 20대 여성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시는 이들 2명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수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어제(21일) 부산지역 확진자 중 200번 확진자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19세 남성으로 이날 오전 9시 10분경 발열과 두통 증상으로 대동병원 선별진료소에 내원했다. 그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오후 7시경 양성으로 최종 확인돼 부산의료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이어 231번 확진자는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57세 여성으로 이날 오전 11시경 기침과 오한 증상으로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에 내원했다. 역시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오후 7시경 양성으로 최종 확인돼 부산의료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시는 우선 어제 자로 파악된 확진자 2명에 대한 동선을 정리해 부산시민에 안내 문자를 넣었다.

 

22일 오전 부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22일 코로나19 대응 상황 기자회견’ 현장 (©부산시)

200번 환자의 경우 ▲18일 동래구 전자공고, 동래 대성탕, 동래밀면 본점, 복산동 주민센터, 동래구청, 명륜역 인근 마트 방문 후 귀가 ▲19일 온천교회 방문 ▲20일 광안리 피자몰, 동래 꿈에그린 GS편의점 방문 후 귀가 ▲21일 대동병원 선별진료소, 동래 가까운약국(실제 명칭), 동래 메가마트, 얼쑤대박터지는집 동래점, 동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31번 환자는 ▲18일 수서역서 SRT로 부산역으로 이동, 귀가 ▲19일 반여동 장산성당, 반여동 장산명가, 자연드림 반여점 방문 후 귀가 ▲20일 반여동 센텀내과, 1층 원온누리 약국 ▲21일 해운대백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부산시가 22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오거돈 시장을 필두로 22일 오전 코로나19 현안 및 대응 상황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대응팀을 구성해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확인된 동선에는 즉각 방역 소독했으며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음압병상 69개와 부산의료원 병상 540개를 전체 소개하는 등 최대 600여개 병상을 확보하고 역학조사관 인력을 확충한다. 현재 34곳인 선별진료소도 병원과 협의해 최대한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신천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두려움이 큰 만큼 시와 구·군 공무원 3명을 전담조로 편성해 신천지 시설로 의심되는 시설에 대해 폐쇄 및 방역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만일 시행되지 않을 경우 즉시 폐쇄 조치하고 구·군 보건소에서 직접 방역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