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가자미 8종의 이름, 수입국가 등 정보 자료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이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산 가자미의 구별법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수산물 수입 관계기관과 업계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가자밋과 어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흰 살 생선으로 가자미물회, 가자미식해, 도다리쑥국 등 다양한 식자재로 소비되고 있다.

그러나 가자미의 생김새가 매우 비슷해 맨눈으로 쉽게 구분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가자미가 수입돼 국내산과 구별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수과원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산 가자미류 8종에 대해 쉽게 구별하는 방법을 수록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수과원에서 제작한 이번 책자에는 해외에서 수입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마소치가자미, 뿔가자미, 북방까지가자미, 돌가자미, 각시가자미, 까지가자미, 장수기름가자미, 기니왜넙치 어류 8종의 생김새와 주요 수입국 등의 정보가 담겼다.

이와 함께 가자밋과 어종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눈 위치, 등지느러미, 옆줄 등 외형 특징을 비교해 구분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