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논객으로 최근 문재인 정부 비판에 앞장서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본가’인 진보계열 정당이 아닌 IT벤처·스타트업 기업인 중심의 신당 ‘규제개혁당’ 창당대회에 참여해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규제개혁당은 오는 21일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시·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고경곤 중앙당 창준위원장(이하 창준위원장)의 규제개혁당 10대 주요 정책 1차발표를 시작으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공정사회와 규제개혁’ 주제 특별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책토론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후, 각 시·도당 창당발기인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규제개혁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는 각 시·도당 지역별로 위원장 후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추천받아 왔다. 주요 시·도당 후보 면면을 살펴보면, 서울시당 김우진 (사)주거환경연구원장, 경기도당 김정태 동양대학교 IT융합/게임학부 교수, 인천시당 이진화 서하 노동법률사무소 대표, 대구시당 김윤환 킬킬콘텐츠연구소 대표, 부산시당 류동극 세계경영연구원 원장 등이다.
규제개혁당은 각 시·도당의 창당발기인대회를 통해 각 지역 위원장을 선임하며, 주요 시·도당(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별 각 1000명 이상의 당원을 모집해 3월 초 창당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