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통합당 유정복, 인천시 남동구(갑) 전략공천…출마선언 "당의 전략적 판단 수용"

원래 미추홀구(갑)에 공천신청 했으나 통합당 공관위의 전략공천 받아 남동구(갑)으로 지역 변경

  •  

cnbnews 김진부기자 |  2020.02.20 14:24:08

미래통합당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0일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광역시 남동구(갑) 전략공천을 받아들여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 유정복 캠프)

"2020년 2월 20일, 숫자 2가 여러번 겹치는 오늘은 제가 기호 2번을 달고 사실상의 출사표를 던지는 날입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20일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광역시 남동구(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전략공천)로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유정복 후보는 원래 미추홀구(갑)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미래통합당 공관위에서 남동구(갑)으로 전략공천이 결정됨에 따라 지역구를 변경한 것과 관련해 "며칠 전 지역의 정치상황을 고려해 미추홀구(갑)에 공천 신청을 했다. 그러나 중앙당 차원에서 제가 남동구(갑)에 출마하는 것이 인천 승리를 위해 보다 전략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마 배경과 관련해서는 "25년 전 첫 민선군수 출마 당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제 인생을 던졌던 초심과 6년 전 인천광역시장 선거 출마 시 장관‧국회의원 모두 내던지고 ‘인천을 구하라’는 시대적 소명에 따랐던 저의 선공후사의 정치적 소신을 이번에도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인천이 고향인 유 전 시장은 송림초‧선인중‧제물포고‧연세대를 거쳐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해 공직사회에 첫발을 디뎠으며 임명‧선출직 김포군수‧시장, 3선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 인천광역시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남동구(갑)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 국토부 제2차관 출신인 현 지역구 초선 국회의원인 맹성규 의원이다. 맹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계양갑 유동수 의원, 연수갑 박찬대 의원 등과 함께 총선 출마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유정복 후보가 공천신청을 했던 미추홀구(갑) 지역구는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발표 됐으며 이에 동일 지역구 통합당 3선 국회의원인 홍일표 의원은 "이는 보수대통합의 정신과 정권심판을 위한 염원을 담아 저의 출마를 버리고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에서 공천심사위원회와 제가 사전협의를 통해 수용한 것"이라며 첫 컷오프 결정을 받아들였다.

(인천= 김진부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