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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간부 공무원, 해수욕장 운영업체에 뇌물 받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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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2.19 17:13:07

부산지방경찰청 (사진=변옥환 기자)

지난 2010년부터 수년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시설 설치, 철거공사를 하는 한 업체로부터 현금 등의 뇌물을 계속해서 받아온 해운대구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해운대구청 간부 공무원 A모(50대)씨를 구속하고 같은 구청 공무원 B모(50대)씨와 C모(40대)씨 2명을 불구속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뇌물을 전달한 업체 대표 D모(50대)씨도 불구속 송치했다.

A모씨는 지난달 먼저 경찰에 구속돼 수사를 받았으며 경찰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혐의점이 드러나 B씨와 C씨를 추가 입건했다.

이들은 해운대해수욕장 시설 설치·철거 업체 대표 D씨에게 수년간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수욕장 시설 설치·철거 업체로부터 구청 공무원이 뇌물을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구청을 압수수색 및 계좌 추적해 범죄 사실을 입증했다.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여타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보다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없으니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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